











2021년 네이버 VIBE를 통해 선보인 프로파일링 오디오 무비 〈층〉의 스튜디오 녹음 현장.
소리만으로 사건의 긴장감과 인물의 감정을 전달해야 했던 배우들. 대사 한마디부터 미세한 호흡과 침묵까지, 목소리만으로 완성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 호흡했던 제작 현장의 기록을 공개한다.
목소리만으로 완성하는 인물, 소리로 구축하는 시네마.
프로파일링 오디오 무비 〈층〉은 배우들에게 기존의 영상 연기와는 또 다른 표현의 깊이를 요구한 작품이다.
이제훈 배우는 독백과 방백, 사건을 분석하는 추리의 언어와 일상적인 대화에 이르기까지 네 가지 이상의 화법과 감정의 층위를 넘나들며, 한 인물 안에 공존하는 다채로운 내면을 목소리로 구현했다.
문채원 배우와 강신일 배우는 영화적 호흡과 절제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목소리만으로도 인물의 표정과 공간이 그려지는 시네마틱한 연기를 선보였다.
양동근 배우는 서로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며 음색과 말의 리듬, 발성의 차이를 통해 각기 독립된 캐릭터를 구축했다.
백성현 배우는 뚜렛 증후군을 지닌 인물의 특성과 내면을 섬세하게 해석하며, 발화의 변화와 감정의 흐름을 입체적인 연기로 풀어냈다.
배우들의 호흡과 침묵, 미세한 발성의 변화까지 하나의 서사적 장치로 활용한 〈층〉.
카메라가 없는 공간에서 오직 목소리만으로 인물을 완성하고, 청취자의 상상 속에 장면을 만들어낸 배우들과 제작진의 치열한 작업을 기록한다.
※ 스토리웨이브픽쳐스 제작 아카이브 2021년 10월
